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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보

암 종

부인암Gynecologic cancer

부인암 조기 검사

암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경과와 예후가 다릅니다만 다행히도 부인과 계통의 암은 조기진단을 할 수 있고 조기발견 시 치료가 가능하여 예후가 좋습니다.

1) 자궁경부암
2) 자궁 내막암
3) 난소암
4) 외음부암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은 자궁입구에 생기는 암으로서 연령적으로는 40대가 가장 많고 다음이 50대, 30대의 순서입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단계인 자궁 경부이형증에서 자궁경부상피내암으로 진행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7년 정도이고, 상피내암에서 미세 침윤성암으로 진행하는 데는 약 14년이 걸립니다. 미세침윤암의 경우에는 진행 속도가 빨라서 육안으로 암이 보일 때까지 약 3년이 걸립니다. 이렇게 암이 전 단계를 거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이 가능한 암입니다.

1) 원인

성접촉성 감염질환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찍 시작된 성관계, 다수의 성교 상대자, 남성 요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 등이 그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유력한 원인인자로 추정됩니다. 그밖에는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계층이 상류층에 비해 5배 정도 발생빈도가 높고, 비타민 A와 C, 카로틴, 엽산 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성경험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특히 신체적으로 미숙한 10대에 여성과 다수의 남성을 상대하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이 발생되기 쉽습니다.

2) 증상

암의 초기, 즉 0기나 1기 초에는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 월경과 관계없이 출혈이나 대하가 증가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어느 정도 암이 진전된 후에 있는 일입니다.
경부암의 출혈은 우선 접촉출혈이라고 해서 성교나 내진 후에 소량의 출혈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때에는 월경과 관계없이 부정 성기출혈이 되고, 양과 기간이 늘어 결국에는 막을 수 없을 정도의 출혈이 있기도 합니다. 1회의 출혈양은 적지만, 장기간 계속되면 나중에는 빈혈이 되어 안색도 나빠지고 숨이 차고 피로하기 쉬운 증상이 생깁니다.
대하도 처음에는 하얀 물과 같은 것이 다갈색으로 되고 급기야는 심한 악취를 동반하게 됩니다. 통증이 동반될 때는 암의 말기로서 신경에 암조직이 퍼진 경우입니다.
자궁의 주위기관까지 침범되면, 방광이나 직장에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의 진단은 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아 초기의 병변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진행된 경부암은 보아서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이나 그 정도까지 진전되기 전에 발견해야 합니다.

3) 진단

진단방법으로는 질 세포진 검사(세포 도말 검사), 질 확대경, 조직 검사 등으로 실시합니다.

4) 치료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를 선택하는데, 방사선 치료는 모든 병기에서 시행할 수 있다. 수술은 보통 근치적 자궁절제술 및 골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수술은 자궁경부암의 초기 단계에서만 시행합니다. 수술절제 경계부위가 암병소에 근접하거나 암의 침윤이 있는 경우, 골반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었을 때에는 재발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보조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학요법은 국소적인 암뿐 아니라 파종성 암도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궁경부암의 95%에 해당하는 편평상피암에는 완치 효과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전에 필요시 선행요법을 사용하여 진행성 암병소를 축소시키거나 소실되게 하여 수술이 가능하게 하고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5) 예방

성관계를 시작한 가임여성은 특별한 증세가 없더라도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를 시행하여 자궁경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면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자궁체암이라고도 하며 자궁암 중에서 자궁 입구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과는 달리 자궁체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우리나라 여성암의 1∼2%를 차지합니다.

1) 원인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과 출산 경험이 없거나, 비만증·당뇨병·여성호르몬 분비 이상이 있는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우며 당뇨병·고혈압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생 연령이 주로 폐경 이후의 노령층이고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질환이 진행되면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평소에 비만이거나 다른 원인에 의한 배란장애가 있는 환자에게 이상 출혈이 있는 경우, 폐경 후 질출혈이 있는 경우, 폐경이 52세 이후에 온 여성, 자궁내막암·유방암·대장암· 난소암 등의 가족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주의하여야 합니다. 그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간질환, 배란장애, 여성호르몬의 무계획적인 투여, 당뇨병, 고혈압, 담낭질환 등 여성호르몬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증상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세는 폐경기 후의 자궁출혈이고 이밖에 나타나는 비특이적인 증세로는 하복통, 질 분비물의 증가, 월경과다 등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예후가 좋아 치료 후 5년 생존율은 평균 50% 내외인데, 환자의 전신 상태 및 발생하는 암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기에 치료했을 때는 70% 내외, 2기에 치료했을 때는 50% 내외, 3기에 치료했을 때는 30% 내외, 4기에 치료했을 때는 10% 내외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환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주변 조직들의 손상에 따른 방광, 직장 등의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들의 경우 내과적 질환이나 비만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 후의 합병증이 많은 편입니다.

3) 진단

진단은 자궁내막 조직검사, 초음파검사, 혈청검사, 자궁암검사 등을 통하여 진단 가능합니다.

4) 치료

치료는 1차적으로 수술적인 치료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2차 치료로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난소암

난소는 자궁의 양측에 하나씩있는 손가락 크기의 장기로 이곳에 생기는 종양이 85%는 양성입니다.
난소암은 모든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빈번하게 생기는 연령층은 50-75세 사이입니다.

1) 원인

아직까지 난소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암의 유발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요인들(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40세 이후의 연령, 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비만, 유방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환자)이 알려져 있습니다.

2) 증상

난소암의 초기 증상은 매우 경미하거나 모호해 대수롭지 않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
헛배가 부르고 아랫배가 더부룩하며 식욕이 없고, 이유 없이 가스가 차며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체중이 빠지는가 하면 자주 소변이 마렵고 변비가 생기기도 합니다.
난소암의 초기 증상들은 굳이 의사를 찾지 않아도 되는 경미하고 모호한 것들이기 때문에 정기적인 암 검사를 받을 때 비로소 진단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여성들은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진단

우선은 의사의 내진으로 난소가 커지지 않았나 확인해야 하며, 필요하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피 검사로 종양의 항원을 측정함으로써 진단에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질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병행함으로써 난소암을 조기에 진단하려는 연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난소 종양의 4분의 3은 암이 아닙니다. 즉 난소에 혹이 있다고 해서 모두 암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30세 이전의 여성에게서 난소 종양이 발견된 경우는 90%는 양성입니다. 난소암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난소에 국한된(다른 곳에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5년 생존율, 즉 완치율이 85-95%입니다. 그러므로 매년 정기적인 부인암 검진을 받아 초기 증상이 모호한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난소암이 진행되면 처음에는 주변 장기를 파고들다가 더 진행되면 혈관이나 임파선을 타고 몸의 다른 곳으로도 퍼지게 됩니다.

4) 치료

난소암 치료의 첫 단계는 종양 부위를 최대한 수술로 들어내는 것입니다. 종양의 크기나 자라는 속도, 진단 시 암의 진행 정도, 암 세포의 종류,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추가로 항암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난소 외의 조직까지 암 세포가 퍼져 있다면 항암요법을 사용합니다.

외음부암

외음부암은 여성 성기의 외음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산부인과 암의 약 3%를 차지하는 드문 질병입니다. 외음부암의 대부분은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데, 40세 이하의 여성이 걸리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1) 증상

외음부암은 월경과 상관없는 출혈이나 대하가 나타나거나, 외음부에서 극심한 가려움이나 통증이 생기거나, 외음부의 피부가 하얗고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대부분의 암과 마찬가지로 외음부암도 조기에 발견되었을 때 가장 치료 성과가 양호합니다.

2) 치료

외음부암에는 세 종류의 치료법이 있는데, 암의 병기(병변이 외음부에 머물러 있는지 다른 곳으로까지 퍼져 있는지)와 환자의 전신상태에 따라 회복 가능성(예후)과 선택하는 치료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1외과요법

외음부암의 치료에서는 가능한 한 수술을 합니다. 아래의 수술 방법 중 한 가지를 이용해 암을 제거합니다.

이들 방법으로 수술을 한 후에,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피부 등의 조직을 가져오거나, 인공적으로 외음부와 질을 형성하는 성형외과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와 같은 경우, 즉 골반제거술을 실시한 경우에는 인공항문, 인공요로 등의 스토마(stoma)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절제한 방광과 요도를 대신하여 장관의 일부를 사용하는데, 요관을 봉합하여 한쪽 끝을 막고 배의 피부에 구멍을 뚫은 다음 나머지 한쪽을(일반적으로 오른쪽) 그 구멍과 이어줍니다. 그리고나서 그것을 소변의 출구로 만드는데, 소변이 고이게 하는 장치를 달아 줍니다. 배에 배출구를 달아서 직장을 잘라낸 결장의 끝을(일반적으로 왼쪽) 인공항문으로 만듭니다. 대변을 모아 주는 장치도 있습니다.

2방사선요법

이 치료에는 체외에서 조사하는 방법 (외조사)과 암이 있는 부분에 플라스틱 튜브를 삽입한 다음 방사선을 내는 물질을 그 속에 집어넣어 속에서 직접 조사하는 방법 (골반강내조사)이 있습니다.

3화학요법

항암제를 사용합니다. 약은 경구투여를 하거나 혈관이나 근육 내로 주사합니다. 이 치료법은 투여 방식과는 상관없이 약이 혈액의 흐름을 타고 전신을 돌게 되는 전신요법인데, 외음부 암인 경우 화학요법은 주로 국소적인 효과를 노리는 수단으로서 수술 전이나 방사선치료 전, 또는 동시적인 보조 치료로서 실시되기도 합니다.

자궁근종
1) 자궁근종이란 무엇인가요?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양성질환으로서 일반적으로 근종 또는 평활근종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하고 있으나 주로 30~45세에서 호발하며 가임 연령에서 최소한 20% 정도가 자궁근종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고, 특히 유색인종이 백인보다 더 많으며 흑인에서도 많이 발견이 됩니다. 40세 이상의 여성에서는 40~50%에서 무증상의 섬유종이 발견되며 섬유종은 단독으로 또는 다발적으로 흔히 발생됩니다. 그러나, 폐경기 이후에는 대개 크기가 줄어들며 근종의 크기가 축소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반면에 임신 중에는 흔히 섬유종의 크기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2) 자궁근종은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자궁근종은 자궁의 어느 부위에서 발생하느냐에 따라 크게 장막하 자궁근종, 근층 내 자궁근종과 점막하 자궁근종으로 구분됩니다. 자궁근종의 대부분은 장막하 자궁근종 이거나 근층 내 자궁근종이며 나머지 5%가 점막하 자궁근종입니다. 장막하 자궁근종은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혹이 자궁 바깥쪽으로 주로 자라는 경우이며, 근층 내 자궁근종은 혹이 자궁 살(근육)안에서 자라는 경우입니다. 이에 반하여 점막하 자궁근종은 혹이 자궁 강안에 마치 입속의 혀와 같이 매달려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3) 자궁근종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자궁근종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궁근층 내의 한 개의 신생세포에서부터 형성된다고 합니다. 자궁근종은 호르몬 여향을 크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적인 발생률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임상적으로도 난소의 기능이 왕성할 때 근종의 성장이 흔하며 이는 여성호르몬의 양에 좌우되므로 초경 전이나 폐경 이후에는 발생이 드뭅니다.

4) 근종이 있으면 무슨 증상이 있나요?

자궁근종은 일반적으로 무증상을 나타내며 25% 정도에서 증상을 나타냅니다. 증상의 양상은 근종의 크기, 근종의 위치, 근종의 변성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 비정상 자궁출혈 : 자궁출혈은 임상적으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서 출혈의 양상은 월경과다와 부정 자궁출혈 혹은 양자 모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점막하 근종에서 부정과다 출혈을 흔히 보게 되는데, 그 이유는 근종 표면이 쉽게 감염, 궤양 또는 울혈이 잘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궁근종으로 인하여 근종절제술을 받는 환자 중 1/3에서 이상 자궁출혈로 인하여 수술을 받게 됩니다.

- 통증 : 만성 골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통증의 양상은 주로 월경 곤란증 또는 골반 염증이나 자궁내막증이 같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에는 성교통을 유발하며 골반의 압박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요 증상 : 자궁근종이 방광 및 요관을 압박함으로써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데 자궁근종의 크기가 클 때에는 요관을 부분적으로 막히게 하는 현상이 일어나며 골반강을 채우는 크기의 자궁근종 30~70%에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 기타 : 자궁근종이 장관을 압박하여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하지의 정맥울혈 그리고 2차성으로 혈전성 정맥혈을 만들 수도 있고, 적혈구 증가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5) 임신에도 영향을 주나요?

자궁근종이 불임여성에서 1차적 불임원인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나 불임 환자의 3% 이내에서 드물게 불임 증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1차성 불임 원인을 확실히 규명한 후 근종절제술을 시행하면 40~50%에서 임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근종의 크기, 근종의 수 및 위치에 따라 수술 후에도 임신이 어려울 때가 있으며 자궁근종절제술 후 25~30%에서는 자궁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의 임신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임신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지는 않으나 간혹 임신된 상태에서 근종으로 인하여 실패되는 수도 있으며 근종으로 인한 임신의 다른 후유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시에 자궁근종은 크기가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는 하지만 임신 환자의 약 90%에서 근종의 크기에 변화가 없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6) 근종도 암으로 변하나요?

자궁 근종이 악성 종양인 암으로 바뀌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그러나 매우 크고 빨리 자라는 경우 약 0.1% 정도에서 악성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폐경기 이후에 근종이 갑자기 커지거나 자궁출혈이 동반되면 암의 일종인 육종성 변성을 의심하여야 합니다.

7) 무슨 검사를 해야 하나요?

산부인과 전문의의 내진에 의해 쉽게 발견이 된다. 그러나 점막하 자궁근종의 경우에는 내진에 의해 진단이 불가능하므로 초음파 검사 등을 하여야 하며 이 경우에도 70% 정도만 진단이 가능하며 이러한 경우에는 자궁 안을 직접 들여다보는 자궁내시경 이라는 특수한 장비가 필요하거나 자궁 내막 소파검사를 통하여 악성질환이나 다른 양성질환과 감별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MRI나 CT 등을 시행하기도 하나 이러한 검사는 악성종양이 강력하게 의심되거나 부인과적인 종양이 아닐 수 있는 의심이 갈 때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거의 불필요합니다.

8) 치료방법은?

치료는 환자의 연령, 출산력, 출산 욕구, 건강 상태, 증상, 근종의 크기나 위치 등에 의해서 결정되며 임상증상이 없고 근종이 작은 경우에는 6개월마다 정기적 검진으로 근종의 발육과정을 파악하여야 하며 폐경기에 임박한 여성은 호르몬변화에 의해서 근종이 축소되므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수술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폐경기 전후의 무증상 자궁근종의 급작스러운 성장은 육종성 변화의 가능성이 의심되므로 개복수술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로서는 자궁적출술, 근종절제술, 호르몬 요법 등이 있습니다.

1호르몬 요법

일반적으로 출혈을 예방하거나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일시적인 치료방법으로서 근본적인 치료는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2근종절제술

혹만 제거하는 것으로 생식능력을 유지해야 할 젊은 여성에서 자궁을 보존하기 위해서 시술하는 방법으로서 시술 전 남편의 임신능력, 자궁 난관 조영술, 자궁내막 및 세포진 검사를 시행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시술하여야 합니다. 수술 후 약 40%에서 임신이 되며 제거 후 자궁벽이 약해지거나 또는 근종을 재형성할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3자궁적출술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인 자궁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수술의 적응증]

  • 출산이 끝난 여성에서 자궁의 크기가 임신 12주 이상 크기이거나
  • 방광 및 직장에 압박 증상이 있을 때
  • 비정상자궁출혈이나 월경과다로 인해서 빈혈을 초래할 때
  • 기존 근종이 빠르게 성장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폐경기 이전에 자궁을 제거할 경우 한 쪽 내지 양측의 난소는 남겨두는 것이 난소종양의 위험은 있으나 생리적 기능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술방법]

- 개복하고 자궁을 제거하는 복식 자궁적출술

- 질을 통한 질식 자궁적출술
질식 자궁적출술은 복부에 상처를 전혀 내지 않고 질을 통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며, 복강경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비용면에서도 훨씬 경제적이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복강경 이용법이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자궁이 큰 경우 협소한 질을 통해 자궁을 적출하여야 되기 때문에 시술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복강 내 다른 병변이 상존하고 있을 경우에 병소를 볼 수 없어서 진단 및 치료가 안된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적출술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복강경 이용법은 복부의 작은 구멍이나 질을 통해 자궁의 일부 혹은 전체를 빼내는 방법으로서 복부를 절개할 필요가 없고, 회복기간의 단축, 동통의 감소 등 개복수술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는 반면에 복강경에 의한 방광이나 장손상 등의 합병증과 고가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궁을 전부 제거하고 싶지 않으면서 자궁경부의 질환이 없는 경우에는 부분 자궁절제술로서 종양이 존재하는 자궁체부만을 제거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자궁경부의 분비선과 일부 조직만을 제거하여 자궁경부암을 줄이면서 수술하는 방법 (CISH, SLH, IVH)이 현재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복강경이나 질식수술로 모든 근종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혹이 암으로 의심되거나, 매우 큰 경우, 수술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경우, 골반 내 조직에 심하게 유착되는 경우 등에는 개복수술이 필요합니다.
자궁적출술을 시행 받은 많은 여성에서 수술 후 비만증, 조기폐경증후군, 또는 성생활의 장애가 나타날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있는 실정이나 이는 의학적 근거가 없으며 수술 후 다른 점은 더 이상의 월경이 없는 무월경 상태이며 자궁에서 발생하는 종양, 하혈, 요통, 그리고 염증성 질환으로부터 해방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기타 보존적 방법

이 외에도 자궁을 보존하는 방법으로서 근종 내의 혈액공급을 막아줌으로써 근종의 영양공급을 직접적으로 차단하여 소멸시키는 자궁동맥 색전술이 시도되고 있으나 재발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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